셀럽의 건강 비법

씨름의 황제
금강장사 임태혁 선수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통산 20번의 우승을 거머쥐는 등
독보적인 행보로 ‘씨름계의 황제’라 칭송받는 임태혁 선수.
2008년부터 꾸준히 민속씨름대회를 후원해오며 대한민국의 전통 스포츠 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한국허벌라이프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씨름 황제, 임태혁 선수를 만났습니다.

HEALTHIER STORY 셀럽의 건강 비법

임태혁 선수 반갑습니다! <투데이> 독자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80.1㎏ 이상 90㎏ 이하 경량급 씨름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수원시청 씨름단 소속 임태혁입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로 <투데이> 독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반갑습니다!

대회 준비로 바쁘시다고 들었어요.

네, 요즘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신 덕분에 최근 대회가 많아져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 3번째 대회까지 진행됐고요. 기분 좋게도 저희 수원시청 씨름단에서 3번 모두 금강장사가 나왔어요. 저희 팀 씨름단이 설날·단오·추석 장사씨름대회와 천하장사씨름대회 등 메이저 대회를 중심으로 준비 중인만큼, 이제 제가 금강장사에 오를 차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웃음) 당장은 6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씨름의 날’ 맞이 위더스제약 2022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임태혁 선수의 ‘등샅바 밭다리’ 기술로 씨름계에서는 ‘씨름이 아니라 예술을 한다’는 칭송까지 얻고 계신데요. 어떤 기술인가요?

상대 선수의 샅바를 등 위로 잡아서 크게 넘기는 기술입니다. 제 주특기라기보다는, 위험 부담이 있어서 다른 선수들은 잘 쓰지 않는 기술이에요. 제 키가 183cm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서 신체적으로 다리 기술을 사용하는 게 유리한 편입니다.

씨름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어요?

초등학생 때 친형이 먼저 씨름을 배웠는데, 집이 멀어서 저는 늘 형이 운동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가곤 했어요. 그러다가 감독님이 “너도 같이 해보라.”며 권하셔서 엉겁결에 시작하게 됐죠. 어릴 땐 늘 혼나기만 해서 별 재미를 못 느끼다가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우승하고부터 흥미를 느끼게 됐어요.

<씨름의 희열>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방송을 통해 씨름이 다시 큰 인기를 얻었잖아요. 이후에 달라진 점이 있나요?

일단 어르신 관객이 대부분이던 관중석이 다양한 연령층으로 바뀐 게 가장 크죠. 또 카메라도 들고 오셔서 촬영도 하시고, 선물도 많이 주세요. 또 요즘에는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어서, 세대교체가 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경기력이 많이 좋아지고 있어서 관객 입장에서도 보는 재미가 더 커졌어요.
씨름은 경기 규칙이 복잡하지 않잖아요. 먼저 넘어뜨리는 쪽이 이기는 거니까요. 그래서 보시는 분들도 남녀노소 관계없이 쉽게 접근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평소 체력관리와 식단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오전과 오후 2시간씩 근력 지구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요. 식단은 특별할 게 없어요. 평소에는 육류를 좋아해서 고기반찬 위주로 많이 먹고요. 대회 전에는 체중관리에 집중해야 해서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올해 첫 씨름대회인 ‘2022 설날 장사씨름대회’ 때 우승을 차지하셨죠. 지난해와 달리 50% 관중석을 채우고 경기가 진행돼서 기분이 남다르셨을 것 같아요.

맞아요. 관중이 있고 없고는 선수들에게 큰 차이죠. 이번에는 오랜만에 수도권에서 대회가 진행되기도 했고, 또 관중석에서 응원도 많이 해주신 덕분에 더 힘을 얻어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굉장히 기분 좋고 재미있게 경기를 치렀어요.

한국허벌라이프가 해마다 민속씨름대회를 공식 후원해오고 있어서, 이번 우승으로 ‘허벌라이프24 스포츠 프로그램’도 부상으로 받으셨죠. 어떤 제품을 특히 즐겨 드세요?

저는 체중관리에 대한 관심보다는 맛있어서 간식 대용으로 ‘허벌라이프24 리빌드 스트랭쓰’를 즐겨 먹어요. (웃음) 또 ‘프로틴 바 디럭스’도 달콤한 캐러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영양제나 비타민 보충제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이제 삼십 대 중반을 향해 가다 보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기고 있어요. 앞으로는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제품도 경험해보려고요.

마지막으로 선수로서의 목표를 소개해 주시자면요?

은퇴할 때까지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목표고요. 또 가깝게는 오는 6월에 있을 ‘위더스제약 2022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현재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신다면 더 즐겁게 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조금씩 완화되고 있어서 이제 일상 회복도 머지않은 것 같아요. 그러니 다들 조금만 더 힘내시고요. 저도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제품과 더불어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 준비하겠습니다. 여러분, 경기장에서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