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의 건강 비법

느리지만 강하다
프로골퍼 박채윤

선한 표정의 작은 얼굴, 다부진 체격이 그녀에게 ‘거북이’라는 애칭을 선사했지만,
대중은 이제 그녀의 느리지만 묵직한
플레이를 두고 애칭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은, 프로골퍼 박채윤 선수를 만났습니다.

HEALTHIER STORY 셀럽의 건강 비법

박채윤 프로님 안녕하세요! 먼저 투데이 독자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KLPGA 프로골퍼 박채윤입니다. 평소에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제품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저희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별명이 ‘거북이’라고 들었어요. 얼굴이 체격에 비해 작아서 그런 별명이 붙은 건가요?

맞아요, 그런 점도 있고요. 또 행동이 느릿느릿하다고 그렇게들 불러주셨는데요. 지금은 ‘천천히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는 선수’라는 의미로 불러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마음에 들어요.

그 대표적인 대회가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안겨준 ‘2018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이 아니었을까 생각되는데요.

매번 챔피언리그까지 올라가서도 우승의 기회를 아깝게 놓치곤 했어요. 그렇게 4년 동안 우승을 거두지 못해 이렇게 끝나는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당시 저보다 늦게 골프를 시작한 선수들이나 실력이 뒤처진다고 생각했던 선수들이 우승하는 걸 보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도 사실인데요. 그때 ‘그동안 잘 해왔다’는 위로와 응원처럼 우승컵을 안게 된 경기가 ‘2018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이었어요.

그 경기로 인해 그만둘 마음을 다잡으셨다고 들었어요. 스포츠 선수들에게 감기 같은 시기가 바로 슬럼프가 아닐까 싶은데요. 선수 경력이 긴 만큼 위기의 순간들도 많았을 것 같은데, 그럴 때마다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슬럼프를 이겨내는 특별한 노하우 같은 건 없어요. 대신 제게 힘이 돼준 존재가 바로 제가 키우는 반려견이에요. 강아지는 제가 경기에서 잘 하든 못 하든 항상 그 자리에서 반겨주니까 그런 일상의 위로로 스스로를 다잡았던 것 같아요.

골프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어요?

어릴 때라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박세리 선배님께서 IMF 시기에 세계를 제패하면서 한국인들의 힘이 돼주셨잖아요. 그 방송을 보고 제가 아버지께 ‘골프를 해보고 싶다’고 얘길 했대요. 그렇게 아버지 손에 이끌려 시작한 골프 생활이 지금까지 온 셈이죠.

골프선수에게 체력 관리나 식단 관리도 무척 중요한 요소일 것 같아요. 평소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경기 시즌이 아닌 겨울철에 주로 운동을 많이 하고요. 투어를 진행할 때는 오전에 스트레칭을 하고, 경기 끝나면 오후에 1대1 트레이닝을 2시간씩 꾸준히 받아요. 그땐 주로 체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인터벌 트레이닝에 집중해요. 식단 관리는 크게 하지 않지만, 경기가 없을 때는 단백질 위주로 식사를 하고 있어요. 주로 육류 섭취에 신경 쓰는 편이에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제품 가운데 어떤 제품을 좋아하세요?

지금은 ‘허벌 알로에 겔’과 ‘Formula 1 건강한 식사’를 먹고 있어요. 경기가 있을 때는 매주 대회를 나가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크고 피로도가 높은 편이에요. 그래서 면역력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인데, 허벌 알로에 겔은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해서 자주 챙겨 먹고 있어요. 맛도 달콤해서 즐겨 마시기 좋은 것 같아요.

Q 선수로서의 최종 목표를 소개해주시자면?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뛰었는데 루키로 뛴 지 7년이 됐더라고요. 이제는 베테랑에도 속할 만큼 꾸준히 실력을 늘려 좋은 성적으로 은퇴하는 게 목표예요. 그리고 거북이라는 타이틀도 끝까지 가져가고 싶어요. 거북이가 느리긴 하지만 토끼와의 시합에서 결국 결승점에 도착한 주인공이잖아요. 그렇게 조금은 느리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투데이 독자 여러분도 2022년,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제품과 함께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