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션 클럽 & 노하우

효과적인 줌업(Zoom Up)을 위한
줌콜(Zoom Call) 촬영 노하우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사업자들의 비즈니스에 없어서는 안 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줌콜(Zoom Call)’.
줌콜 적응기를 통과했다면, 이젠 좀 더 돋보일 수 있는 영상 촬영 스킬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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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캠이 없다면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화상회의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이른바 ‘웹캠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웹캠을 이용하면 좀 더 간편하게 세팅할 수 있지만, 꼭 웹캠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데스크탑(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인터넷 네트워크만 동일하다면 간단한 조작만으로 스마트폰을 웹캠화 할 수 있기 때문.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드로이드캠(안드로이드폰), IVCAM(아이폰) 앱을 다운받은 후 실행만 하면 된다. 좀 더 고화질의 영상을 원한다면 DSLR카메라를 웹캠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카메라 기종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웹캠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설치한 다음, 줌 화면에서 해당 카메라 기종의 웹캠을 선택하면 바로 작동한다.

뛰는 ‘장비’발 위에 나는 ‘설정’발

어떤 분야든 장비로 승부하려 들면 그만큼 지갑이 축나게 마련. 최근 업데이트된 줌콜의 기능만 잘 활용해도 충분히 뛰어난 화질의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줌콜 화면을 띄우고 ‘설정’을 클릭한 다음 ‘비디오’를 선택하면 다양한 설정과 옵션이 나오는데, 이중 ‘HD활성화’는 곧바로 화면의 선명도를 끌어올려 준다. ‘내 비디오 미러링’은 좌우 반전효과로 좀 더 마음에 드는 방향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며, ‘내 모습 수정필터’는 고기능의 필터링을 통해 얼굴을 잡티를 제거하고 화사한 톤으로 보정해 준다. ‘저조도 환경에 맞게 조정’을 수동에 두고 조절하면 조명이 없는 환경에서도 어느 정도 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 출처: ZOOM 홈페이지

신경 쓰이는 얼굴라인은 배경으로 해결

줌콜 모니터링을 하면서 적잖은 이들이 자신의 얼굴에 어색해한다. 평소 거울로 보던 얼굴과 동영상으로 보는 얼굴은 사뭇 다르기 때문. 특히 그간 자신도 잘 몰랐던 비대칭이나 얼굴라인이 도드라지는 걸 느끼게 되는데, 배경을 옅은 색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완화할 수 있다. 배경이 마땅치 않으면 줌콜 설정에서 가상화면을 선택하거나 미리 환한 배경을 찍어두었다가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데스크탑 모니터나 노트북이 시선과 마주할 수 있도록 책이나 박스 등으로 높이를 맞추는 건 기본.

메이크업의 화룡점정, 조명 세팅

물광, 꿀광의 메이크업도 조명이 거들어주지 않으면 영상에 제대로 담기기 어렵다. 화사한 분위기의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자연광이 환하게 들어오는 공간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을 땐 조명의 도움을 얻으면 된다. 이때 조명의 개수에 따라 세팅법이 달라지는데, 조명이 1대만 있다면 인물의 정면, 카메라 뒤쪽에 조명을 설치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조명이 2대라면 인물 좌우에 각각 설치하되, 좀 더 자신 있는 쪽에 메인광을 두고 반대쪽은 조도를 낮추어야 화사함과 입체감을 동시에 취할 수 있다. 아직 조명 구입 전이라면, 인물 정면에 설치하는 용도로는 링조명을, 인물 좌우에는 사각패드 조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